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달 시상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한국타이어㈜ 김용섭(金用燮) 선임연구원과㈜하이텍홀딩스 장경식(張京植)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고 과기부가 13일 발표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타이어 김 선임연구원은 타이어 제조공정에서완성된 타이어에 남아있는 식출고무를 제거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불량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하이텍홀딩스의 장 책임연구원은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계측제어 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적용해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2년 7월부터 매월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명을 선정, 과기부 부총리상과 트로피, 포상금 1 천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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