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 농촌지역 빈집 정비

칠곡군이 14일부터 17일까지 군청과 읍·면 조사반을 편성하여 농촌지역의 빈집 정비에 나선다.

빈집이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되는 것을 막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채 비워진 집이 조사 대상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빈집으로 확인된 주택에 대해서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고 사용이 가능한 주택을 농어촌 빈집정보센터를 통해 도시민들이 전원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파손상태가 심해 사용이 불가능한 주택은 소유주의 승낙을 받아 철거할 계획이다.

소유주가 스스로 철거를 할 경우에는 동당 40만 원 정도의 철거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칠곡군은 약 200여 호 정도의 빈집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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