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건설회사 직원이 전문가도 오르기 힘들다는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해 화제다.
17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 건축공사부 소속 김종민(42) 차장은 아마추어산악동호회인 한양대 산악회 에베레스트 원정대(9명)의 원정대장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 출발 81일만인 지난달 30일 마침내 정상에 섰다.
김 차장은 작년 7월부터 등정을 준비해왔고 올 초 회사측 배려로 6개월간의 장기휴가를 받아 등정에 도전할 수 있었다.
김 차장은 "등반 도중 몇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건설인의 패기로 힘든 시간들을 견뎌냈다"며 "극한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봉에 올라 긍지와 자부심을느낀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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