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림과에 근무하는 산림자원담당 임병인(52· 지방임업주사)씨가 산림청 주최로 열린 산지관리 연찬회에서 '산지전용에 따른 자연친화적인 복구방안'이란 과제의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6, 17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2회 산지관리 연찬회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방산림관리청, 전국 시·도(시·군·구)산지관리 업무담당자 330명이 참석했는데 임씨는 이날 경북도, 대구시, 남부산림관리청 대표로 발표했다.
32년 동안 산림직 근무경험에서 닦은 해박한 지식으로 민원인과 동료들로부터 '나무박사'로 통한다. 임 담당은 '사방공법이 성공하는 비결' 과 '건설공법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한 분석과 '흙과 물의 분리' 방안에 관한 현실감 있는 논리로 호평받았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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