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자친구 다툰 뒤 잠긴 문 창문으로 들어가다 추락사

20일 밤 11시 15분쯤 대구시 동구 율하동 모 빌라 주차장에서 이모(24'달성군 논공읍)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빌라 4층에 사는 여자친구 강모(23)씨가 다툰 뒤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씨가 옥상에서 빨랫줄을 가스배관과 자신의 몸에 연결, 창문을 통해 강씨 집으로 들어가려다 줄이 끊어져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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