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리언 트리오 첫날 부진

모처럼 투어 대회에 동반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리언 트리오'가 나란히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4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체스터골프장(파71·6천83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바클레이스클래식(총상금 5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5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110위에 그쳤다.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6오버파 77타로 부진, 동반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오랜만에 출장 기회를 잡은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39위로 그나마 가장 나은 첫날을 보냈다.

6언더파 65타로 짐 퓨릭(미국)이 선두에 나섰으며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비제이 싱(피지)을 비롯해 강호 케니 페리와 존 롤린스, 브라이언 베이트먼 등은 3언더파 68타로 퓨릭에 3타 뒤진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연합)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