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규모의 구호노력에도 불구, 지난해 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로 파괴된 것을 복구하는데는 10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얀 에겔란트 유엔 인도지원 담당 사무차장이 24일 밝혔다.
그는 복구상황 점검을 위한 유럽연합(EU)과의 회의를 마친뒤 "수천개의 마을을파괴하고 22만5천명의 인명을 앗아간 데는 5초에서 10초가 걸렸지만 이를 복구하는데는 5-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90개국에서 모두 110억달러라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모금이 이뤄졌다면서피해발생 수주만에 100만명 이상의 피해자들에게 식량과 긴급 보호시설, 의료지원을했지만 이 지역에서 아직도 해야할 많은 일이 있고 재건사업도 현지 주민과 정부와협의, 올바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긴급보호시설이 주민들의 기본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재건 프로젝트들이 늦춰질 가능성이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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