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세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데뷔 이후 첫 톱10 입상을 기대하게 됐다.
위창수는 25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체스터골프장(파71·6천83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바클레이스클래식(총상금 5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18위에 올랐다.
단독선두 짐 퓨릭(미국·134타)과는 7타차로 뒤처졌지만 위창수는 공동9위 그룹과는 2타차여서 톱10 입상도 바라볼 수 있는 순위. 올해 PGA 무대를 밟은 위창수는 혼다클래식 22위가 최고 성적이며 한번도 10위 이내에 입상한 적이 없었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이날도 2타를 잃어 합계 7오버파 149타로 컷오프됐고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도 10오버파 152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퓨릭은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케니 페리(미국)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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