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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한국인 세번째 '메이저퀸'

김주연(24.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고 권위와 전통의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을 제패, 한국 선수로는 세번째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김주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체리힐스빌리지의 체리힐스골프장(파71.6천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3오버파 287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주연은 박세리(28.CJ), 박지은(26.나이키골프)에 이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세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주연은 또 미국 진출 5년만에 투어 대회 첫 우승을 최고 상금이 걸린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일궈내는 감격을 맛봤다. 김주연은 이번이 US여자오픈 첫 출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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