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패션센터(이사장 최태용)는 28일 '2005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SBS드라마플러스와 공동주관키로 조인식을 가졌다.
SBS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대구시 등이 후원하는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해가 14회째로, 지방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청자 2억 명의 중국 BTV와 공동 개최해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예선을 치르고 한국에서 최종 본선이 진행되는 국제적인 모델 선발대회 형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최종 예선대회는 8월 17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리며, 전야제 및 본선대회는 11월 24, 25일 대구 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태용 이사장은 "동남아 주요 국가로도 방송해 대구 섬유·패션산업을 아시아 각국에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기간 대구시 주변 명소, 동성로 등 패션거리와 섬유·패션 인프라를 배경으로 한 모델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과 지역 공동 브랜드·관련 기업에 대한 취재 보도 등으로 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본선대회가 시작되는 11월 24일부터 1주일간 EXCO에서는 패션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 관련 제품을 한곳에서 보고 입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산업전인 웰빙제품 전시판매전도 열린다.
김영수기자 stel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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