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9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남산동 성 김대건 기념관에서 사제 26명의 서품식을 가졌다.
이문희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서품식에서는 곽재경(루가), 권병일(요한), 김민철(다니엘), 김영덕(루가), 류주화(시몬), 마진우(요셉), 박상일(이냐시오), 박재철(안토니오), 박창영(레오), 배재근(프란체스코 사베리오), 서영민(알렉산델), 여한준(롯젤로), 예진광(이레네오), 이억수(필립보), 임범종(프란치스코), 임종욱(바오로), 장운철(마르첼리노), 정창주(프란치스코), 지용식(마태오), 채창석(빈첸시오), 권대진(다마소), 김해인(바드리시오), 이응찬(요한), 이종엽(라파엘), 조완(리카르도), 황영삼(마태오) 신부가 서품을 받았다.
이날 서품은 1991년 28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다.
특히 임범종 신부는 중국에서 중문학 박사과정을 이수한 뒤 37세에 늦깎이로 신학에 입문, 사제로 거듭났다.
이들 사제들은 30일~7월 3일 각 본당에서 각각 첫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8일 오전 각 대리구별로 열린 부제 서품식에서는 안병욱(시몬) 등 모두 16명의 부제를 배출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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