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평소 간질환 앓아 온 듯

허창일 대구대 교수(64·서양사)가 30일 오전 9시 수성구 만촌동 ㅁ아파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허 교수는 며칠 동안 우유와 신문 등 현관 앞에 배달물이 쌓인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검안 의사는 허 교수가 간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소견을 냈다. 동료 교수들은 "미국에서 생활하는 부인과 아들·딸 등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아직 장례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빈소는 동경병원 장례식장. 문의 011-814-7288.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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