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의회는 1일 임시회를 개회, 경북도 및 도교육청에 대한 2004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다음은 보고 내용.
△경북도
각종 기금 운용과 관련, 정부의 저금리 정책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 때문에 수익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금 운용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유사 기금의 통·폐합으로 자금운용의 효율성도 증대시켜야 한다.
울진에서 오는 22일 개최되는 세계 친환경 농업엑스포와 관련, 광역교통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한 중앙정부 및 경북도의 소극적 대응으로 울진 공항의 개항이 지연되고 있어, 기존 도로망으로는 교통혼란이 우려된다.
울진과 포항의 풍력발전소와 관련, 원천 기술력의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됐고 당초 사업목적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난 만큼 계속 가동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뒤 불필요한 예산이 지출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토록 한다.
△도교육청
영천교육청의 경우 시설사업비 사용잔액을 추경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채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하는 등 불용 예산을 임의로 전용했다. 집행잔액에 대한 사용계획은 반드시 추경에 반영해 예산의 효율성을 기해야 한다. 도내 특수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이 8개 부서에서 각각 이뤄지고 있어 예산 편성 및 집행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는 만큼 업무의 일원화가 요구된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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