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르네상스기의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자신의 다른 작품 아래 그렸던 스케치 1점이 1일 발견됐다.
런던 국립미술관 큐레이터들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런던 국립미술관이 각각1점씩 소장하고 있는 다 빈치의 걸작 '암굴의 성모'를 적외선 조사(照射)로 살펴보던 중 런던 국립 미술관 소장 작품 아래서 미완성 스케치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다 빈치는 원래 1483년 밀라노 한 종교단체에서 '암굴의 성모'를 의뢰받았으나 작품 완성 후 원하는 보수를 받지 못하게 되자 다른 곳에 작품을 팔았으며 이것이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작품으로 '암굴의 성모' 두 점 중 원작으로 여겨지는 작품이다.
전문가들은 몇 년 후 이 종교단체가 다시 다 빈치에게 작품을 의뢰했을 때 다빈치가 구상한 스케치를 이 종교단체가 반대하자 다 빈치가 그 스케치 위에 원작 '암굴의 성모'를 모작, 현재 런던 국립미술관에 있는 작품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