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장맛비 속에 교통사고 등으로 지역에서 4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3일 오전 7시20분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 고속도로 대림육교 부근 부산 기점 119㎞ 지점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ㅎ관광 소속 관광버스(운전사 이모·52)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아 승객 28명 가운데 김모(57·여·경주시 황오동)씨가 숨지고 21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주 모 산악회 회원인 이들은 전북 전주로 등산을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또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영천시 청통면 송천리 ㅊ주유소 앞 지방도로에서 정모(48·영천시 야사동)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농수로에 빠지면서 정씨가 숨졌다.
2일 오후 1시30분쯤에는 김천시 대덕면 외감리 감주천에서 친구 4명과 함께 물놀이하던 이모(13·초교 6년)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에도 영천시 금호읍 황정교 아래에서 물놀이하던 황모(11·초교 4년)군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김천·이창희기자 영천·이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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