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전문업체인 디보스가 이달 중 46인치 일체형 LCD TV를 출시하고, 대우일렉트로닉스도 32인치 LCD TV를 내놓는 등 대형 LCD TV부문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벤처기업인 디보스는 이번 달에 32인치와 40인치, 46인치 등 대형 LCD TV 판매를 시작한다. 디보스가 이번에 내놓는 제품은 디지털방송 수신을 위한 셋톱박스 내장형으로, 특히 이중 40, 46인치는 '비체(Vitze)'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출시돼 기존 '디보스' 브랜드와는 차별화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현재 LCD TV가 30인치대에서 주력제품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달 중으로 26인치와 32인치 HD급 일체형 LCD TV를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경우 PDP TV는 현재 42인치와 50인치 등 대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LCD TV의 경우에는 그동안 15, 17인치 등 소형 제품만을 판매해왔다.
소니는 지난 주말부터 소형 LCD TV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국내 LCD TV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번에 소니가 선보인 제품은 17인치 와이드 LCD TV 제품인 'MFM-HT75W'와 19인치 'MFM-HT95' 등 2종이며 이들 제품은 '클리어 브라이트 (Clear Bright) LCD'를 탑재, 고성능의 HD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소니는 소형 LCD TV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중 32인치와 40인치 등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중·대형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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