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일본 순시선의 독도 근해 출현 빈도가 예년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의 독도 근해 출현은 올들어 지난 4일까지총 38회를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예년 연평균 46회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일본 순시선은우리 영해 밖 해역인 독도 외곽 15 해리까지 접근해 선회한 후 되돌아 가고 있다"고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본 순시선은 거의 1천300t급 이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3천500t급 순시선이 목격되고 있다"며 "해경에서 보유중인 5천t급 경비함 삼봉호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순시선의 독도 외곽 출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한일간 독도 분쟁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이며 독도 인근에서 감시.정찰활동을 하고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해경은 2척의 경비정을 독도 인근에 상시 배치하고 해군도 대잠 초계기인P3-C와 함정을 독도 외곽에 투입, 일본 순시선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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