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전달 및 모금현황

매일신문 '이웃사랑'제작팀은 5일 '선천성 동맥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창훈(9·본지 6월 22일자 보도)군의 아버지 이상구(46)씨에게 독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금 688만4천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씨는 "어떻게든 버텨보려 했지만 막다른 길에 다다르니 아들을 살려보겠다는 생각만 남았다"며 "주위에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창훈이가 은혜를 갚을 길은 벌떡 일어서는 것밖에 더 있겠냐"며 취재진의 손을 잡았습니다.

창훈이는 신문에 난 자신의 옆모습을 보고 슬며시 웃었다고 합니다. 이씨는 "창훈이만 일어나면 헤어졌던 아내와 재결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간암으로 투병 중인 최성숙(43·여·본지 6월 29일자 보도)씨를 돕기 위해 18개 단체, 163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1천375만6천1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춘곡장학회 100만원 △제일안과병원 50만원 △우주초광력학회 50만원 △(사)건사모 50만원 △영남대병원 소아과 레지던트 일동 50만원 △(주)지이 3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대구지방국세청 여직원회 20만원 △(주)동성중공업 20만원 △탑 산부인과 10만원 △(주)삼보건철 10만원 △이연합치과 1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소아청소년과 10만원 △세창약국 5만원 △신영텔레콤 3만원 △화진식당 1만원 △달성고 호우회 1만원 △정재규 100만원 △김언동 50만원 △김헌숙 서정희 김동실 윤정민 20만원 △성호상 18만원 △주은수 11만원 △김한수 금병국 장해균 김수익 최낙안 성수림 박규원 차병준 이정선 김형섭 백장현(도정현) 이성호 권순철 황인수 조우정 김미아 한휘옥 이순영 배상호 진국성 김태옥 10만원 △정현숙 안승재 전홍영 이미숙 양정호 이영우 김종호 김지완 안경화 오세흠 김구호 황대주 이규영 김영숙 배극종 김재휘 권혜숙 주재호 서석호 전현미 김민철 이원자 전종욱 박경숙 박노목 유재하 이진술 박석준 최연수 김순희 정승진 전소라 권영배 5만원 △김종순 4만원 △변선영 3만1천100원 △나용대 이정국 김창규 이연희 이혜경 김명기 박은수 윤기호 임대수 박명희 백동호 이옥수 임종형 도창렬 김구용 이경숙 박종순 허정원 이환철 이만석 이옥순 하석민 김기헌 박문흠 이장원 정옥표 김윤희 김정영 3만원 △김창경 송춘훈 정옥희 우덕수 이광석 서덕도 안숙남 이호석 류은이 김영환 박민영 신지민 김정욱 박형근 전미경 임승용 배복희 김점순 손영자 석윤화 박유부 라채하 박세찬 오성숙 2만원 △윤정희 김현철 박혜성 이상형 양현숙 이교춘 김성도 이정현 김창수 금필순 김명자 박은경 박영태 이재환 옥영하 최정순 정지숙 김종욱 박정희 김순이 박태호 김정옥 이상윤 배윤경 오제영 박세호 김종순 이상옥 윤용구 남복현 박세호 이상숙 손순해 김임수 최광영 조주호 편정숙 류동완 하은호 1만원. 또 '하느님의 은혜'라는 이름으로 100만원, '대구광역시'와 '예수님의 은혜'라는 이름으로 각 20만원, '동승'이라는 이름으로 10만원, '축복을 빌며'와 '폭스'라는 이름으로 5만원, '작은소망'이라는 이름으로 2만5천원, '쾌유를 바랍니다'라는 이름으로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