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파업 및 대한항공 조종사 준법투쟁과 관련, 파업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영식 항공안전본부장을 반장으로 마련된 대책반은 파업에 따른 불상사를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국제·국내공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상호 운항기술국장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832명 가운데 비노조원인 305명(37%)과 파업에 불참한 50여 명으로 운항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두 편이 스케줄상 결항될 수 있지만 파업기한이 하루로 정해져 전체 운항편수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7일 이후에도 계속될 경우 국내외선의 감편 운항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노사협상 진전 상황에 따라 운항스케줄을 변경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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