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술적 재능 맘껏 키워보렴"

여름방학 체험교실 잇따라 열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 주기 위한 체험교실이 잇따라 열린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2005 여름방학 예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예술체험교실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놀이마당, 무용실, 음악감상실 등에서 주 2~4회 열리며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대구학생문화센터 자체개발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예회관연합회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의 '그림자극 만들기', 춘천무지개인형극단의 '얘들아 인형극하자', 봉산탈춤연구회 흥터의 '창작탈춤만들기', 극단 님비곰비·행복한 발전소의 '청소년 뮤지컬 체험하기', 창시의 '10일간의 영화창작교실', 문화재를 직접 보고 이를 소재로 만화를 만들어보는 퍼포먼스그룹 반지하의 '지역과 일상을 향한 만화의 시선' 등이 마련된다. 자체개발프로그램으로는 오페라의 기초와 발레, 연극, 플루트, 바이올린, 도예, 애니메이션, 사물놀이 등 강좌가 개설된다. 053)550-7121.

대구문화예술회관도 미래 미술 문화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 주기 위해 '2005 여름 문화학교-어린이 조소교실'을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운영한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 문예회관은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 중 1인당 1점 이상을 선정해 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053)606-6125.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사진: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예술아카데미 교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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