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개발한 '삼색감자'가 무기질이 풍부한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자주색과 붉은색, 흰색의 삼색감자는 밤낮의 온도차가 큰 도덕산 기슭(해발 400m)에서 재배돼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삼색감자작목반이 지난해 처음으로 시험 재배한 삼색감자는 높은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조기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구수한 신맛'의 자주색 토종감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자주색 껍질은 소화효소의 증진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색 감자는 무기질과 알칼리성이 풍부한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황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흰색 감자는 몸의 기운을 돋우고 소화기능을 돕는 장점이 있다.
영천시와 고경면 오룡리 삼색감자작목반은 7일 오전 영천시 완산시장 앞에서 찐감자와 감자부침 등 삼색감자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사진: 사진은 지난해 삼색감자 시식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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