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일본뿐 아니라 한국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배용준이 모델로 활동 중인 경남 아너스빌이 '2005 한국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위에 오른 것.
한국 소비자 포럼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 연구원이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15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고인지도, 전달력, 공감도, 신뢰도, 구매영향력 등 5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결과, 경남 아너스빌은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평균 5점 만점에 4.35점을 맞았다.
경남 아너스빌은 지난 3월 1일부터 배용준을 모델로 내세워 '당신을 위한 아파트'를 메시지로 한 TV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배용준은 지난해 10월 6억5000만원의 개런티를 받고 경남기업과 1년 전속계약을 했다.
경남기업 측은 "배용준 특유의 따뜻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30, 40대 여성들에게 어필하며, 아너스빌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분석했다. 경남기업 측은 이 광고를 시작한 후 용인 등지의 신규 분양을 청약 1순위로 마감했고, 사옥에는 아시아 관광객들이 몰려와 배용준 사진이 들어간 광고전단을 받아가는 등 '배용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05 한국 소비자 신뢰도 조사'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해 일본에서 전파를 탄 CF모델 중 호감도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고, 그가 출연한 '오로나민C' 광고는 같은 조사에서 광고 호감도 부문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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