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맛비로 국내 일부 항공편 결항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다.

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7시 출발할 예정이던 김포발 여수행 아시아나항공 OZ8731편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서울-대구·서울-포항 노선 각 4편, 서울-광주·서울-진주·서울-여수 노선 각 2편 등 1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여수·진주행 항공기는 첫 편 이후 항공편도 운항취소 여부를 검토 중이어서 결항 항공기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장맛비로 결항되는 항공편이 늘어나고 있어 공항 이용객들은 출발전 공항이나 항공사로 문의해 운항취소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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