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출판가

정태조 시인 첫 시집

▨꽃잎을 깨우는 햇살

계간 '미래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 정태조씨가 첫 시집 '꽃잎을 깨우는 햇살'을 펴냈다. 기획출판 맑음의 시집 시리즈 첫 권. 일상의 삶과 추억, 고향, 계절 등 자연친화적 정서를 토대로 단순하지만 세밀하게 다듬은 언어들을 시적 공간에 펼쳐 놓았다. 시인 이장희씨는 해설에서 "그의 시는 따뜻한 인간적 정감과 단순함·순박함에 기초한 언어의 방향성, 동양적 정서에 바탕한 사유와 유연한 감수성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맑음. 7천원.

3개대륙 열차여행 가이드

▨철길따라 대륙을 누빈다

대구출신 영어교사인 하헌준씨가 중국·몽골·러시아 3개국 대륙 횡단열차 여행에 대한 본격 가이드북 '철길따라 대륙을 누빈다'를 출간했다. 지난해 여름 3개국 철도여행을 하며 경험한 것을 토대로 9일·15일·30일 철도여행 코스 등으로 나눠 출입국, 교통편, 숙식, 볼거리, 필수회화와 여행팁까지 상세한 여행 정보를 수록했다. 삼우반. 9천800원.

영·일어 번역한 문학작품 수록

▨대구펜문학

국제펜클럽 대구지역위원회(회장 박곤걸)가 영어, 일어로 번역한 문학작품을 수록한 '대구펜문학' 제5호를 발간했다. 특히 일본의 망언에 분연히 대응해 독도 사랑의 작품들을 번역, '한국독도, 영원한 영토'라는 주제의 특집을 마련했다. '대구문학, 밖으로 길트기'란 특집으로 번역작품 40편을 소개하고, 지역문인 작품 112편도 수록했다. 2005 국제펜클럽 대구아카데미 문학상 수상자인 김연복 시인의 수상작품과 심사평, 수상소감도 덧붙였다. 1만원.

양경한씨의 18번째 동화집

▨도깨비 요술 방망이

아동문학가 양경한(대구수창초교 교사)씨가 18번째 동화집 '도깨비 요술방망이'를 펴냈다. 이번 동화집은 재치와 익살이 넘치는 우리 도깨비와 토종개 삽사리,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꿈, 우정이 꽃피는 교실 이야기 등을 담았다. 신아출판사. 7천원.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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