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40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1동 추모(53)씨 집에서 추씨 부자 등 3명이 미국인 10대 4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추씨는 자신의 지하방에 허락없이 미군 아이들이 들어와 놀고 있어 나무라자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을 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경찰은 현장에 있던 ㅋ(18·캠프조지)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나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에 응하지 않아 폭행가담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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