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티즌 10명중 6명, DMB 보겠다"

네티즌 10명중 6명은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조사전문업체인 나라리서치가 네티즌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2.%가 DMB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77.5%는 그 시기를 내년이라고 밝혔다.

DMB 의향을 밝힌 응답자 가운데 위성DMB를 보겠다는 응답 비율(50.6%)과 지상파DMB를 시청하겠다는 응답 비율(49.6%)은 거의 같았다.

위성DMB를 이용하겠다는 이유로는 '채널(컨텐츠)이 다양해서'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았고, 지상파DMB를 선택한 이유는 '무료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4.8%로 가장 많았다.

또 이들 가운데 82.5%가 현재 위성DMB의 가입비 2만원에 대해 '비싼 편'이라고 말했으며 월시청료 1만3천원에 대해서도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 응답자가 80.9%에 달했다.

DMB를 볼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응답이 51.0%로 가장 많았고 'DMB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19.9%)과 '단말기 가격이 비싸기 때문'(15.9%) 이란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전체 조사대상자의 75%는 DMB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25%는 DMB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나라리서치의 이번 설문조사는 10대부터 40대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온라인상으로 진행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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