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관광상품을 호주에 홍보하기 위해 호주 출신인 2004년 미스 유니버스 제니퍼 호킨스(21)를 15일부터 25일까지 초청한다고 11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제주도, 보령시 등의 후원으로 내한하는 호킨스와 호주 공중파 방송국 'Channel 7'의 여행 프로그램 제작팀 등 취재단은 서울의 쇼핑거리와 보령의 머드축제,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취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호킨스는 특히 보령 머드축제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들과 머드 마사지와 머드 슬라이드 등을 체험하고 제주도에서는 해녀들의 어패류 채취 장면을 취재할 예정이다. 호킨스의 한국 체험은 총 3회 분의 한국관광 소개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9월께 호주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공사가 호주 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여행 패키지 상품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프로그램 방영 후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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