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2일 간암으로 투병중인 최성숙(43·여·본지 6월 29일자 보도)씨에게 독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금 1천375만6천100원을 전달했습니다.
최씨는 최근 고열로 약 일주일 간 힘든 투병생활을 했지만 다행히 11일 열이 내려 위험한 고비는 넘겼습니다. 최씨는"많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밀렸던 병원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우선 퇴원해 통원치료를 하고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3일 영남대병원에서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과 함께 포항으로 내려가 몸을 추스를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간암을 앓고 있는 조영재(45·본지 7월 6일자 보도)씨 가족을 돕기 위해 13개 단체, 75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506만3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50만원 △(주)대화전력 2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주)동성중공업 20만원 △경일건설(주) 20만원 △효성아동병원 20만원 △수흥섬유(주) 1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소아청소년과 1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탑 산부인과 10만원 △세창약국 5만원 △신영텔레콤 3만원 △달성고 호우회 1만원 △김동실 20만원 △성호상 15만원 △한성춘 이경민 김기평 지용수 한미숙 백성태 김태범 황형기 10만원 △임종빈 김수향 이영우 김시익 권태정 이춘화 전홍영 김선자 조태명 백용각 김민철 김원연 배극종 정승진 박노목 권혜숙 5만원 △이옥순 이만석 권점순 이장원 강구일 이인순 노인식 이종진 이경숙 백해룡 3만원 △이동우 정점기 류정모 이호석 여태자 안숙남 황덕자 우덕수 우병례 이수자 라채하 김정욱 박종복 2만원 △이근수 박혜성 송춘훈 권대영 이정현 임승용 김정미 김창수 윤진영 홍원지 이상숙 박태용 박정윤 채보근 나진규 남복현 최해송 배금석 오명철 최경철 1만원 △석호주 3천원. 또 '하느님의 은혜'라는 이름으로 20만원, '아사나모'라는 이름으로 10만원, '조흥207-7'이라는 이름으로 3만원, '금고ㅇㄱ'이라는 이름으로 2만원, '최성숙모자께'라는 이름으로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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