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대구동중)이 제10회 대구시장배체조대회 남중부 4개 부문에서 우승했다. 조재윤은 12일 대구학생체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개인종합에서 48.65점을 기록, 같은 학교의 이상민(45.35점)과 조정동(42.95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조재윤은 개인종목별 경기에서도 링(7.50점)과 평행봉(9.25점), 철봉(7.70점)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정동은 마루(8.75점)와 도마(8.75점)에서, 이상민은 안마(7.60점)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여자 초등부의 하홍기(남부초교)와 여중부의 김은정(김은정)은 개인종합과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승주(대구초교)는 남자 초등부 개인종합과 안마, 링, 평행봉, 철봉에서, 백화승(대구체고)은 여고부 개인종합과 도마, 이단평행봉, 마루에서, 서대혁(대구체고)은 남고부 개인종합과 안마, 도마, 평행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사진설명=12일 대구학생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대구시장배체조대회에서 조재윤(대구동중)이 멋진 평행봉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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