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업체에서 388개 부스를 신청하는 등 내년 2월 17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구국제광학전(디옵스)의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 같은 신청 규모는 전체 계획 부스 540개의 70%에 이른다.
주요참가업체로는 삼원산업사, 시선, 프리스패션, 유레카 등 대구지역 안경테 업체와 한국톱콘, 휴비츠, 동양광학을 비롯한 서울지역 안경 기기업체, 우광케미칼, 코비스광학을 포함한 대전지역의 렌즈업체 등이다. 해외수입품 안경을 취급하는 로덴스톡 등 안경테 도매조합에서도 1개 층에 해당하는 180부스를 단체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디옵스 사무국은 14일부터 참가 신청 업체의 전시 제품에 대한 카탈로그 및 e브로슈어를 제작,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또 태국 방콕쇼(7월 23일)와 중국 온주쇼 및 북경쇼(9월), 프랑스 실모쇼(10월), 동경쇼·홍콩쇼(11월) 등에 바이어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러시아, 두바이를 비롯한 해외 체인점 구매담당자와 참가신청업체들이 추천하는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다.
디옵스 사무국 박상민 팀장은 "참가업체들의 제품 및 특별이벤트를 알리는 뉴스레터를 제작, 국내 안경사의 70% 이상이 참관할 수 있도록 국내 바이어 유치활동을 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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