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가 세계 최고 '키다리' 몽골족 중국인 무민시순

세계에서 신장이 가장 큰 사람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에서 출생한 몽골족 출신 중국인 무민시순(牧民喜順)으로 신장이 236.2cm라고 세계 기네스협회가 중국에 통보해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네이멍구자치구발로 보도했다.

기네스협회는 곧 그를 기네스북 세계 최장신 기록에 올리며, 증서 수여 의식도 중국에서 개최한다고 기네스 세계기록 중국 신고센터에 알려왔다.

무민시순은 네이멍구자치구 츠펑(赤峰)시 출신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중국 신고센터는 올해 1월 츠펑시 제2인민의원 의사 4명에게 무민시순의 신장에 대해 정밀하게 측정하도록 위탁했으며, 여러 차례 측정 결과 236.2cm로 나타났다.

중국 신고센터는 이 결과를 세계 기네스협회에 통보했고 협회는 자료들을 심사한 결과 무민시순이 현재 세계에서 자연적으로 성장한 신장이 가장 큰 사람이라고 확인했다.

236.2cm의 신장은 중국 농구선수 쑨밍밍(孫明明·232cm)보다 4.2cm 큰 것으로 무민시순이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 거리이다. 쑨밍밍은 미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인, 걸어다니는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야오밍(姚明·229cm)의 후계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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