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교수협의회(회장 김인환)가 15일 재단 이사와 감사 등 7명과 이 대학 입시홍보처장을 대구지검에 고소해 학내 분규가 법정으로 비화하고 있다.
교수협의회는 고소장에서 김모(58)씨 등 법인 이사 5명과 권모(66)씨 등 감사 2명은 이사회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거나 회계 및 이사회 운영 등에 대한 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최근 3년간 이사장이 국고보조금 등 4억1천여만 원의 재산상 이득을 보게 하는 등 업무상 배임 또는 횡령 방조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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