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국제올림피아드 생물 2위, 수학 5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또 멕시코 메리다에서 개최된 제46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성적 5위를 기록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권오갑 한국과학재단 이사장)는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50개국 370명의 세계 각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실험시험과 이론시험 치른 결과 백진희(민족사관고3), 박상우(서울과학고2)군과 최정연(서울과학고2)양이 금메달을, 김한슬(대전둔원고3)군이 은메달을각각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이 금메달 4개로 1위를, 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우리 나라와 같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에서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박두성( 경기과학고2), 정원호(서울과학고2)군과 남주강(경기과학고1)양이 금메달을, 강형준(서울과학고3), 강환(오륜중3), 정영헌(서울과학고2)군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전세계 91개국 51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6개의 메달로 국가 총점 200점을 획득해 중국(235점)과 미국(213점), 러시아(212점), 이란(201점)에 이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 한국은 생물 5위, 수학 12위를 기록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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