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군 쓰레기 매립장 봉쇄가 16일 풀려 쓰레기 대란은 일단 해소됐으나 매립장 진·출입로를 봉쇄했던 천군동 주민들과 경주시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매립장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 경주시 폐기물 처리 시설 주민 협의체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매립장 봉쇄를 4일만에 풀어 지난 16일 낮부터 쓰레기 처리가 정상화됐다. 그러나 주민 협의체는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봉쇄를 풀었지만 경주시가 성실한 협상에 임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19일 경주시청앞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한편 감사원은 19일부터 경주시에 대한 정기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매립장 문제가 주요 사안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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