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는 18일 수원 삼성과 이따마르를 주고 조성환을 받는 맞트레이드를 했다.포항 유니폼을 입은 조성환은 지난 2001년 대신고를 졸업하고 프로무대에 데뷔한 수비수로 183cm, 77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침착함과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이며 자로 잰듯한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갖췄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으로 차세대 포항의 간판수비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포항은 이따마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05년 브라질 2부리그에서 득점 1위를 달린 웰링턴을 6개월 임대로 영입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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