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정규석 원장)이 과학기술 발전과 동서화합 차원에서 광주과기원(나정웅 위원장)과 공동연구 협약식을 맺었다.
19일 광주에서 열린 한나라당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특위(위원장 서상기) 출범식에서 두 연구단체는 협약식을 갖고 향후 세계적인 연구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내는 한편 연구과제 발굴시 분업을 통한 기술 공동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로 동서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출범식은 이를 실천하려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명 부총리, 박광태 광주시장,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등 여권 인사들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한편 이날 출범한 특위는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쌍방향 과학기술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H2O 프로젝트'(H2O: 한나라당이 앞장서 황우석 교수와 같은 세계적인 과학자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구체화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프로젝트 2023'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과학기술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위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과학교육제도 개선 ▲과학기술인 사기진작 계기 마련 ▲과학기술인 현장방문투어 ▲과학기술투자재원 확충 ▲전 국민적 과학기술문화 확산운동 등 세부안을 수립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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