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해체된 달서구합창단이 제2의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창단된 민간 아마추어합창단인 달서구합창단은 지난 3월 단원간 불협화음으로 77명의 단원 전원이 해촉돼 사실상 해체됐다. 하지만 달서구청은 주민들의 음악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 봉사를 위해 합창단을 재출범시키기로 하고, 20일까지 단원을 새로 모집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새로 단원 모집에 앞서 2년에 한번 정기 평가 오디션을 거쳐 단원들을 재위촉하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합창단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새로 뽑는 단원은 달서구 주민 가운데 음악에 소질과 취미가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테너 10명이내, 베이스 16명이내, 소프라노 18명이내, 메조소프라노 16명이내, 알토 16명이내 등 총 76명.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9일 실기전형을 실시,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달서구청은 달서구합창단을 이끌어갈 지휘자는 특별전형 형식으로 초빙할 계획이다. 053)667-3081.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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