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공동 개발을 위해 영·호남 4개 시·도의 10개 시·군 단체장들로 구성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태근 고령군수)는 국책사업 추진기관으로 경북도를 선정하고, 정부에 '특정지역 지정'을 건의·촉구하기로 했다.
특정지역 지정 제도란 지역간 균형 발전과 개발을 공동 모색하는 지자체들에 정부가 국비예산을 대폭 지원하고 광역 시·도에 사업추진 권한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태근 군수는 "경남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리산 가야권' 개발을 목표로 '특정지역 지정'이 신청된 상태여서 우리 측과 지정을 둘러싸고 첨예한 경쟁을 벌일 것 같다"면서 "협의회 10개 시·군 단체장들이 서명해 '특정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의문에는 4개 광역 시·도 협의로 '경북도'에서 사업추진을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성주 고령·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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