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북 동해안과 강원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방문객 수는 모두 25만3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22만1천여 명보다 14% 증가해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다는 것.
경북 동해안에서는 포항∼울릉 여객선 이용자 수가 13만9천 명, 후포∼울릉 1만4천 명, 울릉∼독도 2만7천 명 등으로 모두 18만 명에 이르러 전년 동기 15만6천 명보다 15% 증가했다. 또 한겨레호를 이용한 강원 묵호∼울릉 항로 이용자 수는 7만3천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났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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