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20일 오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보고회에 참석,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사업을 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인 선도사업 예산 3천500억 원은 차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2009년까지인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본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뒤 "용역결과에 따라 (특별)법 제정 필요 여부까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복 한나라당 국회의원도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리를 함께한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이의근 경북지사, 백상승 경주시장 등도 "경주는 한민족의 본향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는데 힘을 합치겠다"고 뜻을 모았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