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화정책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동대가 1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강당에서 열린 '2005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대구경북지역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영경제학부 4학년 문경재, 손승화, 안영은, 정태수 등 4명으로 구성된 한동대팀은 이번 수상으로 한은총재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다음 달 26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에 대구·경북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한동대는 한국은행이 지난 2003년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 이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지역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번 지역대회에 참가한 또 다른 한동대 팀(박은석, 이택림, 신힘철, 오미영)은 장려상을 수상, 한은 총재 표창장과 8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아 경사가 겹쳤다.

한동대팀은 우리경제에 대한 수준 높은 조사분석과 통화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통화정책 결정과 도출과정을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한국은행이 한은 정책과 역할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우리경제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년제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5개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르는 형식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구·경북지역 대회에는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구대, 금오공대, 한동대, 안동대 등 총 7개 대학에서 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포항 임성남·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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