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을 하며 미술공부까지 겸할 수 있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대백프라자 갤러리(053-420-8015)는 8월 7일까지 여름방학 특별기획 '신나는 종이놀이'전을 열고 있다.
종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상상력을 길러줄 이번 전시는 한국화가 50명이 그린 부채그림 100여 점, 종이를 소재로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이지현, 손은진, 강혜자씨 등의 작품 10여 점, 한지를 이용한 전통 한지공예 10여 점, 종이로 만든 전통 궁중상화(床花) 작품 5점, 종이접기 20여 점 등 종이 관련 작품 총 200여 점이 전시된다.
흔한 소재인 종이가 예술가의 손길을 거치면서 어떻게 변화되는지 잘 관찰할 수 있는 전시. 전시기간 중 '닥종이 인형 만들기', '종이 접기', '부채그림 그리기' 등 체험학습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또 동아쇼핑 미술관(053-251-3502)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전을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조경희, 전소영, 문지영씨 등 6명의 작가들이 '어린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을 주제로 평면 일러스트화 17점과 입체 작품 5점, 설치작품 2점을 선보인다. 종이배 접기, 종이비행기 접어 멀리 날리기,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구수목원(053-642-4105)은 초등학생을 위한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28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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