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구(수성갑)·최경환(경산·청도) 의원은 21일 경산시청과 진량지방산업단지(이하 진량공단)를 방문해 경산의 경제여건과 발전방향,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민생투어를 했다.
이들은 경산시청에서 최병국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만나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과 대구와의 교통요금 및 운영체계 일원화 등 대구·경산의 상생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13개 대학을 활용한 산·학·연 협력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이어 진량공단사무실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산업기능요원 활용제도를 확대하거나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중소기업 배정 인원을 확대하고, 고용 연한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기업인들은 또 "진량제2공단 조성과 관련, 분양가격이 평당 5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분양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분양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공사비, 부대경비의 최소화와 기반시설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을 건의하고, 진량공단내 한전 철탑 이설과 자동차 부품 업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고속도로에서 현대자동차까지의 전용 산업도로 개설 등도 요청했다.
이한구·최경환 의원은 "진량제2공단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확대와 한전 철탑 이전 등의 문제는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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