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05아시아 챌린지컵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2일 대만에서 열린 대회 첫날 홈팀 대만과의 경기에서 '거포' 이경수와 장병철의 맹활약을 앞세워 3-0(25-20 33-31 25-21) 승리를 낚았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앞서다 대만의 강서브에 코트를 내주며 21-20까지 쫓겼지만 장병철의 서브포인트를 시점으로 분위기를 역전시켜 기선을 잡았다.
승부의 분수령은 2세트.
한국은 0-4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시소게임을 펼치다 중반 20-20 균형에서 간신히 역전에 성공한 뒤 치열한 듀스 대결을 결국 33-31로 힘겹게 따내 승부의 물꼬를 돌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세트 들어 장영기 대신 투입된 이형두가 영양가 만점의 공격을 펼쳐 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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