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의 한국선수 첫 패권의 꿈이 멀어졌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선두권을 달렸던 김초롱(21)은 23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천19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퍼팅 난조 끝에 버디 3개에 보기 6개를 곁들여 3오버파 75타로 부진,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5위로 추락했다. 단독선두를 질주한 폴라 크리머(미국.202타)에 9타나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게 돼 사실상 우승이 어려워졌다.
크리머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로 공동2위에 오른 카린 이셰르(프랑스)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를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려 시즌 2승을 예약했다.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이븐파 72타로 8타 뒤진 4위(6언더파 210타)로 내려 앉아 크리머의 우승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
'장타소녀' 위성미(미셸 위.15)는 이날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불꽃타를 4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또 이 대회 직전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이미나(24)도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위성미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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