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운대 루미 뮤직 페스티벌

16일 동안 릴레이 콘서트

세계적인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와 함께하는 해운대 루미 뮤직 페스티벌이 23일부터 8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루미나리에는 '조명' 또는 '빛의 축제'라는 이탈리아어로 400년전 성직자를 기리기 위해 연말 나무 등에 촛불을 달아 놓은 것이 유래가 되어 현재 전세계 27개국에서 매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고베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던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난 2003년에는 부천에서도 루미나리에가 열렸다.

2005 부산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적십자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부산 행사에는 이승철, 김장훈, MC 몽, 성시경, 채연, 버즈 등의 인가가수들이 출연,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 속에서 16일동안 릴레이 미니콘서트를 벌인다. 공연 수익금 일부는 대한적십자사와 부산시에 기부돼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051)525-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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