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감독 선임문제에 따른 학부모와 코칭스태프의 반발로 연기됐던 남녀 쇼트트랙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 일정이 다시 정해졌다.
한국빙상경기연맹은 25일 "당초 23일 출발하려던 일정을 재조정해 30일 출발하는 것으로 다시 확정지었다"며 "전지훈련 출발전까지 총감독 선임문제에 대한 내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녀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이탈리아 보르미오로 출발해 다음달 26일까지 훈련하고 입국한다는 방침이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인해 선수들이 타고 갈 항공권이 '대기' 상태여서 편명과 출발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빙상연맹의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총감독 선임문제에 대해선 연맹의 당초 방안을 바꾸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맹의 역량을 집중해 문제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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