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화환이나 기념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꼭 하실 분은 쌀, 라면 등으로 대신해 주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있게 쓰겠습니다."
김동태(45) 봉화로타리 회장은 최근 자신의 취임식 때 들어온 쌀, 라면 등 생필품, 현금 등을 불우이웃에 전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 접수된 성금품 580만원과 자신이 낸 100만원 등 680만 원 상당을 지역내 고교생 5명과 불우이웃, 봉화인터넷고 자원봉사동아리(인터랙트클럽), 봉화요양원, 군청 사회복지과 등에 전달했다.
봉화군 축구협회 회장과 축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회장은 그동안 소녀소녀가장 돕기, 홀몸노인 및 결식아동 돕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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