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일 꼬인다" 차에 화풀이

대구 서부경찰서는 여자친구와 다툰 것에 화가 나 술에 취한채 차량 2대에 벽돌을 던져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대학생 이모(24·북구 태전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며칠 전 여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얘기를 들은데다 25일 오후 6시부터 서구 북비산지하도 근처에서 친구 2명과 술을 마신 후 택시비가 모자라 집으로 걸아가다 휴대전화까지 잃어버린데 격분, 26일 새벽 2시 25분쯤 서구 비산7동 도로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향해 벽돌을 던져 차를 부순 혐의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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