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매코맥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6자회담이 유익한 논의와 함께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진전을 보기 위해 체계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회담의 종료일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논의의 진전을이루기 위한 기초를 놓고 있으며,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 뿐만 아니라 6자 회담의 다른 참가국들에게서도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도 진지했느냐"는 질문에 "북한을 포함, 회담의 분위기는 사무적이었다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북미 양자 접촉에서 북한이 지난해 6월 미국의 제안에 대한공식적인 반응을 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6월 제안의 한 부문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 6자회담의 틀내에서 북한과 미국 제안의 다양한 부문에 관한 논의가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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